by김민정 기자
2017.01.06 17:10:3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도깨비’ 육성재가 능청허세를 버린 ‘눈섹남(눈이 섹시한 남자)’의 포스를 발산했다.
육성재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 13대째 도깨비 김신을 모시는 가신(家臣) 집안의 4대 독자이자 재벌 3세인 유덕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인간이 아닌, 도깨비 김신(공유)과 저승사자(이동욱)를 삼촌이라 부르며 장난을 일삼는가 하면, 할아버지 유신우 회장(김성겸)의 호통과 꾸중에 천연덕스럽게 대처하는 등 천방지축 면모로 안방극장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육성재는 다양한 매력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미스터리’ 요소를 드러내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깨비 김신과 저승사자를 한 집에 모이게 하는가 하면, 김신의 유언장을 ‘연서’라고 해석하고, 김신과 저승사자조차 찾지 못했던 스키장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지은탁(김고은)을 찾아내는 행동으로 궁금증을 높였던 것.
이와 관련 점점 의뭉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육성재가 지금까지 선보였던 장난스런 모습과는 전혀 다른, 진지한 면모를 내뿜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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