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불후' MC 하차…윤민수 투입

by양승준 기자
2014.12.05 20:16:54

은지원, 1년 4개월 만에 프로그램 떠나
윤민수 8일부터 녹화 투입…MC 데뷔
권재영 PD "입담 좋고 시청자 눈 높이 맞춰 음악 설명 기대"

가수 윤민수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가수 은지원이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하차한다. 은지원의 빈자리는 가수 윤민수가 메운다.

5일 ‘불후의 명곡’ 제작진에 따르면 은지원은 스케줄 문제로 프로그램을 떠난다. 1년 4개월 만의 하차다. 은지원과 함께 대기실 MC를 맡고 있는 가수 정재형과 문희준은 계속 방송을 이어간다. ‘불후의 명곡’은 가수들의 무대 진행을 이끄는 MC와 가수들이 무대에 서기 전 대기실에 모여 대화를 이끄는 MC 체제로 꾸려졌다.

윤민수는 ‘불후의 명곡’으로 데뷔 후 첫 MC 신고식을 치른다. 오는 8일 첫 녹화다.



권재영 ‘불후의 명곡‘ PD는 “윤민수는 방송에 게스트로 나올 때마다 MC 못지않은 입담과 진행 능력을 보여줘 이번에 진행자로 섭외하게 됐다”며 “가수들이 부를 음악을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게 대중적으로 설명해줄 거라 기대한다”고 섭외 이유를 전했다.

윤민수의 MC 데뷔 모습은 내년 1월3일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