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설경구 '하이퍼나이프', 2025년 상반기 디즈니+ 공개
by김가영 기자
2024.08.12 19:47:0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디즈니+가 파격과 서스펜스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새로운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 공개 확정과 더불어 박은빈, 설경구, 윤찬영, 박병은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캐스팅을 함께 소개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하이퍼나이프’가 2025년 상반기 디즈니+ 공개를 확정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일련의 사건으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과 두뇌싸움을 담은 메디컬 스릴러이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연모’, ‘스토브리그’ 등 맡는 역할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 박은빈이 한때 천재 의사로 불렸으나 지금은 불법 수술장에서 섀도우 닥터로 살아가는 ‘정세옥’을 연기한다. 박은빈은 유일하게 존경하고 소통하던 스승 ‘최덕희’에게 쫓겨난 후, 그와 다시 재회하며 겪는 폭발적인 감정 변화를 리얼하고 디테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대담하고 파격적인 캐릭터를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라마 ‘돌풍’을 비롯해 영화 ‘길복순’, ‘소년들’, ‘킹메이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매 작품마다 혼연일체 연기를 선보이는 대체불가한 배우 설경구가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제자였던 ‘정세옥’을 병원에서 내몬 스승 ‘최덕희’ 역을 맡았다. ‘최덕희’는 모두가 우러러보는 세계적인 의사지만 남들이 모르는 이면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과거 아꼈던 제자 ‘세옥’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다시 만나 대립하는 과정에서 설경구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극을 장악할 예정이다.
‘정세옥’의 보디가드를 자처하며 그림자처럼 늘 그를 지키는 ‘서영주’ 역할에는 드라마 ‘소년비행’ 시리즈, ‘딜리버리맨’,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 출연, 비주얼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으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모은 배우 윤찬영이 맡았다. 또한 영화 ‘시민덕희’,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드라마 ‘선산’, 디즈니+의 ‘무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소화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배우 박병은이 ‘정세옥’의 천재적인 재능을 아까워하며 그가 수술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돕는 마취과 의사 ‘한현호’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쳐낼 전망이다.
이처럼 탄탄한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는 쫀쫀한 서스펜스와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팬들을 열광케 했던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와 많은 팬덤을 모았던 네이버 시리즈 웹툰 ‘방정사’ 등을 집필한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드라마 ‘낮과 밤’, ‘크레이지 러브’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김정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25년 상반기 공개를 확정한 ‘하이퍼나이프’는 오직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