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5경기 침묵 깼다…애리조나전서 안타 생산 재개

by이지은 기자
2022.09.16 14:43:26

16일 애리조나 원정 3타수 1안타…8회 내야안타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6경기 만에 무안타 침묵을 깼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회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AP Photo/뉴시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애리조나전 이후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이날 8일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7(454타수 112안타)로 소폭

올랐다.



2회 1사 1,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애리조나 선발 드레이 제임슨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은 무사 2루 상황이었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8회 상대 불펜 케빈 진켈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시속 157㎞ 직구를 공략했고, 3루수 방면 깊숙히 떨어지는 타구가 나온 사이 1루로 전력질주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0-4로 패했다.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애리조나 신인 드레이 제이미슨 공략에 실패했다. 시즌 전적 78승6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