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나이 40에 '예능 늦둥이'는 무슨…" 웃음
by이정현 기자
2015.12.16 11:47:21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방송인 안정환이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2 ‘인간의 조건-집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자식이 필요한 부모와 부모가 필요한 자식이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며 그들이 새롭게 만들어 내는 관계에 대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8일 첫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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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예능 늦둥이’라는 표현에 웃음을 보였다.
안정환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에서 열린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집으로’ 기자간담회에서 “‘예능 늦둥이’라는 표현을 써주시는데 이제 나이가 40이다. 늦둥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다”며 웃었다.
안정환은 “어렸을 때부터 한 가지 일만 계속해왔다. 다른 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궁금하긴 했다”며 “예능에 출연하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습관이 생겼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것을 해본다는 생각으로 예능에 출연 중이다.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신다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가족이 필요한 사람들이 만나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 소통 버라이어티다.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 남창희, 스테파니가 출연한다.
1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