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길로이의 수줍은 고백 "워즈니아키와 사귑니다"

by김인오 기자
2011.08.27 16:12:46

▲ 맥길로이와 워즈니아키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차세대 골프 황제' 로리 맥길로이(22·북아일랜드)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1·덴마크)가 공식 연인임이 드러났다.

26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WTA 투어 뉴헤븐오픈(총상금 61만8천달러)에 출전 중인 워즈니아키를 응원하기 위해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븐에 머물고 있는 맥길로이가 "워즈니아키를 여자친구라고 표현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또 "29일 시작되는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워즈니아키가 우승한다면 굉장히 멋진 일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만약 워즈니아키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제패할 경우 둘은 종목을 다르지만 'US오픈 챔피언 커플'이 된다. 맥길로이는 올해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손목 부상으로 휴식중인 맥길로이는 9월 1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유럽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