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MBC 스페셜 타블로 편에 시청률 勝!
by양승준 기자
2010.10.02 10:45:59
'슈퍼스타K2' 13.87%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MBC 스페셜 '타블로-스탠퍼드 가다 1부'는 12.3%
| ▲ 엠넷 '슈퍼스타K2'와 MBC 스페셜 '타블로-스탠퍼드 가다 1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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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장재인·존박 등 여섯 명의 작은 거인이 만들어 낸 노래와 이야가 '타블로 학력 논란'에 대한 시청자 관심을 잠재웠다.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가 MBC 스페셜 '타블로-스탠퍼드 가다 1부'를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
'슈퍼스타K2' 제작사 엠넷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 방송된 '슈퍼스타K2'는 엠넷이 13.77%, KM이 0.1%를 각각 기록, 총 13.871%(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12.3%를 보인 '타블로-스탠퍼드 가다 1부' 보다 앞섰다. '슈퍼스타K2'는 엠넷과 KM에 동시 생방송된다.
'슈퍼스타K2'는 '타블로 학력 논란'이란 이슈를 다룬 MBC 스페셜 프로그램을 제쳐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다시한번 실캄케 했다.
두 프로그램 방송 전 일부 시청자는 트위터 등을 통해 "아내와 딸은 '슈퍼스타K2' 보고있고, 나(남편)는 DMB로 MBC 타블로 방송을 보고 있다", "'슈퍼스타K2'와 MBC 타블로 스페셜 중 뭘 봐야할 지 모르겠다" 등의 글을 올려 두 프로그램 사이 치열한 시청률 접전을 예고했다.
한편 두 프로그램과 같은 시간대 전파를 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9.8%를, KBS 2TV '청춘불패'는 6.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