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포화속으로` 촬영 중 발목 인대 파열"
by김은구 기자
2010.06.03 17:58:52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권상우가 영화 `포화속으로`(감독 이재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부상으로 어렵게 촬영을 마친 일화를 소개했다.
권상우는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포화속으로` 시사회에서 “촬영 중 오른쪽 발목 인대가 찢어져 촬영을 못할 상황까지 갔었다”고 털어놨다.
이 영화가 한국전쟁 당시 북한 정규군에 맞서 전투를 치른 학도병 71명의 이야기를 다룬 데다 권상우도 학도병 중 한명인 구갑조 역을 맡은 만큼 전투 장면을 촬영하다 부상을 당한 것.
그러나 권상우는 “마지막 전투신에서는 걷기 힘든 데도 트럭에서 뛰어내리는 장면 등도 촬영했다”며 “다쳤지만 영화에서 좋은 장면이 나와 뿌듯하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또 “학도병 중 한명으로 출연한 보조출연자는 갈대밭에서 전투를 하는 장면에서 가파른 산길을 수차례 달리다 발목이 부러지는 사고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 영화에서 권상우가 연기한 구갑조는 소년원에 가는 대신 학도병에 지원한 인물로 학도병의 중대장을 맡은 오장범(최승현 분)과 대립한다.
`포화속으로`는 6월1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