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로이킴 "'위 고 하이', 반응 어떨지 설레"
by윤기백 기자
2023.06.19 17:54:19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로이킴의 신곡 ‘위 고 하이’(WE GO HIGH)가 베일을 벗는다.
로이킴은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위 고 하이’를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발매했던 정규 4집 ‘그리고’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위 고 하이’는 아날로그 감성의 어쿠스틱 사운드와 트렌디한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밴드 기반의 팝 락 장르의 곡으로, 바쁘고 무료한 일상에 지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힐링송이다.
로이킴은 신곡 발매에 앞서 청량감 가득한 무드 필름와 포스터에 이어 훈훈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콘셉트 포토는 물론, 새 리얼리티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곡의 가사인 “High high high high we go high”에 맞춰 가볍게 리듬을 타며 손가락을 하늘 높이 올리는 안무를 담은 ‘#WEGOHIGHchallenge’를 공개, 기존과는 다른 쿨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지난 2013년 데뷔한 이후 4개의 정규 앨범과 1개의 미니 앨범, 다양한 싱글 앨범과 OST 등을 통해 대중성과 완성도를 겸비한 음악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한 로이킴이 ‘WE GO HIGH’로 들려줄 새로운 음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은 로이킴과의 일문일답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그동안 들려드렸던 것과는 조금 다른 곡을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10년 만에 팬분들과 같이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신나는 곡을 발표하게 돼 설레고 신이 나네요. 무엇보다 팬분들과 함께 떼창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얼른 공연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처음으로 제 반려견인 무아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게 됐는데 정말 촬영하는 내내 힐링이 됐어요. 뮤직비디오에서 오히려 저보다 주인공처럼 보여질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웃음) 무아가 너무 예뻐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원래는 제가 부르려고 쓴 곡이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 드리고 싶어 써 내려갔던 곡이었어요. 그러다 신곡 준비를 하면서 어떤 곡이 좋을지 여러 이야기를 하던 중 이 곡을 마지막으로 들려줬었는데 다들 이 곡이 제일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모든 분들이 즐기실 수 있지만 간절히 어떤 꿈을 위해 달려가는 청춘들, 또 그 꿈을 이루고 나서 정말 행복을 느끼고 있는 분들이 들으면 특히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곡 자체가 내가 기다리고 바라던 그날이 찾아왔을 때, 꿈이 현실로 다가왔을 때 스스로 충분히 행복을 느끼고 함께 해 준 사람들에게 고마워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거든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조금은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을 주로 보여드렸던 것 같아서 이번에 챌린지나 다양한 콘텐츠를 촬영하며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신나는 곡으로 인사드리게 된 만큼 즐겁게, 즐기면서 활동하자고 생각했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라는 마음도 가져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정말 즐기면서 모든 순간에 임하고 있고 이제 막 데뷔한 신인처럼 매 순간이 특별하고 재밌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모습은 계속해서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비상
-로이로제들, 제가 즐겁게 해드릴 테니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방송, 라디오, 매거진, SNS, 챌린지 등등… 정말 다양한 곳에서 저를 만나보실 수 있게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고요. 또 이제 뜨거운 여름이 되면서 페스티벌과 공연이 열리잖아요. 우리 함께 만나 같이 손잡고 ‘WE GO HI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