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두 달 연속 '뮤직뱅크' 통합차트 1위

by최은영 기자
2009.04.24 19:51:54

▲ 슈퍼주니어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3월 이어 4월까지...두 달 연속 '뮤직뱅크' 통합차트 1위 쾌거'

인기그룹 슈퍼주니어가 KBS2TV '뮤직뱅크'에서 두 달 연속 통합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슈퍼주니어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3집 타이틀곡 '쏘리, 쏘리(Sorry, Sorry)'로 4월 통합 K-차트 1위에 올랐다. 슈퍼주니어는 이에 앞서 지난 달 27일에도 동차트 정상을 밟은 바 있다.



이날 1위 후보로는 다비치를 비롯, 소녀시대도 올랐지만 슈퍼주니어의 인기를 앞서지는 못했다.

한편, 2009년 가요계에선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를 앞세운 SM엔터테인먼트의 기세가 단연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지난 1월7일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로 복귀한 소녀시대는 '지(Gee)' 신드롬을 일으키며 '뮤직뱅크' 1, 2월 통합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이어 3, 4월에는 같은 소속사 선배그룹 슈퍼주니어가 그 바통을 이어 '아이돌 명가' SM엔터테인먼트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이는 또한 2008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이돌 그룹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이날 1위를 차지한 슈퍼주니어는 소속사 및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소감을 대신했으며 이번 3집 앨범 활동에 함께 하지 못하고 있는 멤버 김기범과도 수상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