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판사' 강명주, 암 투병 끝 별세… 향년 54세
by윤기백 기자
2025.02.28 23:18:00
딸 박세영, 28일 SNS 통해 부고 올려
서울성모병원에 빈소 마련… 2일 발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판사 역을 맡았던 배우 강명주가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4세.
| | 고(故) 강명주(왼쪽)와 딸 박세영(사진=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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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주의 딸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박세영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엄마께서 어제 먼 길을 떠나셨다”며 “엄마가 사랑했던 무대와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부고를 게재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3월 2일 오전 7시 40분, 장지는 천주교용인공원묘원이다.
강명주는 1992년 극단실험극장의 ‘쿠니, 나라’로 데뷔해 ‘구일만 햄릿’, ‘피와 씨앗’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판사 역을 맡는 등 안방극장에서 활약이 이어졌다. 최근까지 연극 ‘20세기 블루스’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