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가을개편 겨냥 컴백 시동?…본격 몸 만들기

by김은구 기자
2015.09.07 11:40:42

노혼철(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나섰다.

7일 측근에 따르면 노홍철은 최근 피트니스센터를 오가며 운동을 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 측근은 “노홍철이 지난달 말 MBC 특집 프로그램 녹화를 다녀온 후 운동을 다니며 자기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홍철은 공백기에 찍힌 사진들에서 한창 방송활동을 할 때와는 달리 후덕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은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노홍철은 이미 MBC에서 추석 특집으로 선보일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하며 방송 복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적발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노홍철이 이후 고정 출연할 프로그램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C 특집 프로그램은 노홍철이 소속사 계약을 맺기 전에 출연을 결정한 사안이었다. 그 외 아직 구체적인 방송 활동에 대해 언급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홍철이 MBC 특집 프로그램 방송 후 대중의 반응을 살펴 각 방송사 가을 개편에 맞춰 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게스트 출연으로 방송 활동 재개 여부를 타진할 수도 있다.

한편 노홍철이 출연한 특집 프로그램은 노홍철이 일반인 남자 4명과 최소 경비만으로 약 20일 간의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 중간중간 ‘창조적인 생산활동’을 통해 비용을 충당해가며 버티는 ‘자급자족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