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빅버드에서 뛴다...수원 삼성, PSV와 친선경기

by이석무 기자
2014.03.14 15:12:04

PSV 에인트호번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 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박지성의 소속팀인 PSV 에인트호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수원 구단은 오는 5월 2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빅버드’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소속의 PSV 에인트호번과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친선 경기는 수원이 배출한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박지성이 11년 만에 수원 빅버드에서 뛰는 모습을 직접 볼수 있는 기회다.



박지성은 2002년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프랑스와의 평가전과 에인트호번 소속으로 출전했던 2003년 피스컵 당시 빅버드에서 뛰었으며 두 경기 모두에서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수원은 2014년 수원 삼성 연간회원권을 구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수원 삼성-에인트호번 친선경기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