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해설, 모태범 이어 이상화 경기 중계 '감초 역할'

by정시내 기자
2014.02.11 13:58:06

강호동 해설. 방송인 강호동이 모태범에 이어 이상화 선수의 경기 해설에 나선다. 사진-KBS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모태범에 이어 이상화 선수의 경기 해설에 나선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측은 “강호동이 11일 오후(한국시간) 9시 45분부터 중계되는 이상화 선수 출전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 중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지난 10일 모태범 선수에 이어 이상화 선수까지 특별 해설위원 자격으로 서기철 아나운서와 나윤수 해설과 함께 경기 중계 해설위원으로 나서 이상화 선수를 응원한다.

이는 지난해 8월 방송된 ‘예체능’ 태릉선수촌 편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와 만나 이번 소치 올림픽 응원을 약속한 것에 의해 성사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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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해설. 방송인 강호동이 모태범에 이어 이상화 선수의 경기 해설에 나선다. 사진-KBS
‘예체능’ 제작진 측은 “강호동을 비롯해 박성호, 존박, 줄리엔 강이 지난 ‘예체능’ 21회 태릉선수촌 편에 등장했던 이상화 선수와의 인연으로 스피드 스케이팅을 응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무엇보다 강호동은 소치로 출국하기 한 달 전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KBS 스포츠국과 자주 미팅을 가져 자신의 직무에 필요한 자료를 꼼꼼히 수집하는 등 한국에서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갔다”고 밝히며 “네 명의 MC 모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응원하고 있다. KBS 스포츠국과 협업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를 시청자 입장에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치 동계 올림픽에 참여한 ‘우리동네 예체능’의 뒷이야기는 오는 18일 밤 11시 2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