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19집 선주문 2만장..앨범 순항 예고

by박미애 기자
2013.04.22 16:04:43

조용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조용필의 정규 19집 앨범 ‘헬로(Hello)’가 선주문 2만장을 기록하며 앨범 판매에서도 순항 조짐이다.

조용필의 새 앨범을 유통·배급하는 유니버설뮤직코리아측은 “도·소매상에서 주문이 폭주해 사전에 제조한 물량 2만장이 한 번에 출고됐다”며 “이미 추가 물량 제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헬로’는 예스 24, 알라딘을 비롯한 국내 대형 음반판매 사이트에서 예약판매 오픈 이후에도 1위를 차지하며 발매 전부터 높은 판매량을 예고했다. 또 기업체들의 단체 구매가 쇄도하고 있어 향후 앨범 판매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수록곡 ‘바운스’(Bounce)는 지난 16일 선공개돼 하루 만에 국내 9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헬로(Hello)’와 선공개곡 ‘바운스(Bounce)’를 포함해 발라드와 파격적인 로큰롤,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담겨 있다. 23일부터 전곡의 음원 및 앨범을 온·오프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날 오후 8시에는 ‘프리미어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를 맡으며 가수 박정현, 국카스텐, 자우림, 이디오테잎, 팬텀 등 후배 뮤지션들이 참여해 조용필의 10년 만에 앨범 발표를 축하한다.

조용필은 오는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의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