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관전포인트 3가지..배우 + 장르 + 스토리 3박자 노려라!
by고규대 기자
2014.08.24 22:45:49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OCN 드라마 ‘리셋’이 24일 밤 11시 첫회가 나간다.
‘리셋’은 기억 추적 스릴러를 표방한 드라마로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다. 천정명, 김소현 등 톱스타와 박원상, 신은정 등 연기력 탄탄한 씬스틸러들이 출연한다.
△천정명, 김소현 등 톱스타들의 연기 대변신
3년 만에 안방 극장을 찾는 천정명과 아역 역할에서 당당히 첫 주연 역을 꿰차게 된 김소현의 연기 변신이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말랑말랑한 로코물을 통해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각인시켰던 천정명은 생애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검사 역으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장을 던진다. 수사물에 스릴러가 더해진 복합 장르와 최면이라는 흥미로운 소재가 더해졌다.
장르물의 주연, 1인2역, 와이어 액션 연기 등 이번 드라마를 통해 유독 첫 도전을 많이 하게 된 김소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놀라운 연기 변신을 펼칠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99년 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외모와 성숙한 연기력으로 승희와 은비를 오가는 극과 극 캐릭터를 통해 이중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 독보적 장르, 독특한 캐릭터, 강렬한 소재의 향연
이번 드라마는 스릴러와 누아르를 접목한 수사물이다. 천정명은 지난 20일 개최된 이번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소재와 캐릭터 때문”이라고 전한 바 있다. 남자 주인공이 최면술을 가지고 사건을 풀어 나가는 스토리는 생소하면서도 흥미를 자아내기 때문.
첫사랑이 범죄자의 희생 제물이 돼 검사가 되길 결심하게 된 주인공 우진(천정명 분)의 충격적이면서도 강렬한 이야기 소재는 단연 이번 드라마의 최고 볼거리로 손꼽힐 예정. 최면, 살인사건, 조폭과 연계된 재벌 기업의 계략 등 강렬한 소재와 맞물려 진행된다.
△ 스토리텔링, 첫 회가 관건
천정명은 단 몇 초 만에 범인의 자백을 받아낼 정도로 출중한 최면술을 갖고 있는 검사로 등장, 강렬한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과 억울하게 누명을 쓴 은비를 변호하는 모습 등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차우진으로 변신한다. 김소현은 다소 거친 언어와 액션을 통해 불량소녀의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하는 한편, 억울한 누명을 쓰게 돼 폭풍 눈물을 흘리는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 와이어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모습이나 마스카라가 번진 검은 눈물을 쏟아내는 등 연기 투혼을 통해 이번 드라마에서 그녀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