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허가윤, 손가락욕 공식사과.."신중하지 못했다"

by최은영 기자
2011.01.16 19:31:27

▲ 가윤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걸그룹 포미닛 멤버 허가윤이 문제가 된 `손가락 욕` 사진에 대해 팬들에 공식 해명하고 사과했다.

허가윤은 생각없이 한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16일 오후 포미닛 공식 카페에 글을 올려 직접 사과하며 사태 진압에 나섰다.

이 글에서 허가윤은 "생각 없이 한 행동 때문에 우리 포니아(포미닛 팬클럽) 여러분과 다른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서로 너무 친해서 생각 없이 장난을 친 것으로 절대 악의적인 행동이 아니었다"고 문제의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허가윤은 "제 행동이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며 "호된 가르침 새겨듣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반성의 뜻을 덧붙였다.

허가윤의 손가락 욕 논란은 지난 15일 같은 그룹의 멤버 전지윤이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촉발됐다. 사진에 전지윤 뒤에 있는 허가윤이 손가락 욕을 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