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홀인원 터졌다’ 김새로미, 렉스턴 스포츠 칸의 주인 [KG 레이디스 오픈]

by허윤수 기자
2024.08.31 16:20:29

K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2R
김새로미, 5번 홀서 홀인원
부상으로 걸렸던 렉스턴 스포츠 칸 차지
1R 윤화영·이준이 이어 대회 3번째 홀인원

김새로미가 3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17번홀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KG 레이디스 오픈’은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총상금 8억 원)과 함께 새롭게 출시한 KGM 액티언을 부상으로 전달한다. 사진=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이틀 연속 홀인원이 나왔다.

김새로미(26)는 3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2라운드 5번 홀(파3·172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3번째 홀인원으로 김새로미는 5번 홀에 걸렸던 부상 렉스턴 스포츠 칸(3170만 원)의 주인이 됐다.



지난 대회에서 홀인원이 없었던 KG 레이디스 오픈은 전날 1라운드부터 두 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오전 조로 나선 윤화영(21)이 이번 대회 1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윤화영은 2번 홀(파3·153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3번째 홀인원으로 티볼리까지 손에 넣었다.

이어 12번 홀(파3·188야드)에서도 홀인원 소식이 들려왔다. 이준이(21)가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기쁨을 누렸다. 여기에 토레스까지 품으며 미소 지었다.

여기에 김새로미까지 가세하며 차량 부상이 걸린 홀은 16번 홀 하나만 남게 됐다. 16번 홀에는 렉스턴(4010만 원)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