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에이미 "난 관종 아냐…이제 85kg, 사진 보정은 조금만" (인터뷰)

by박현택 기자
2018.09.03 15:38:12

방송인 에이미 (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1주일 사이 5kg를 감량하며 근황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된 에이미가 입을 열었다.

에이미는 3일 이데일리에 “운동의 효과와 지방 분해 효과를 보아서 5kg를 감량했다”며 “워낙 체중이 많이 불어난 상태라 5kg 감량이 아주 어렵진 않았다. 이제부터 점점 어려워질 듯하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또한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서 배경화면이 물결모양으로 우그러져 있는등 임의적으로 보정을 한것에 대해서는 “살짝 보정을 했다. 워낙 기계치라서 티 안나게 보정을 하는 방법은 모르겠다”며 “있는 그대로 사진을 올리면 다소 혐오스럽게 보실까봐 조금 손을 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미는 또한 “관심을 얻기 위한게 아니다. 나는 관종이 아니다. 그저 나 자신에 대한 약속이고 실험이다”라며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기보다 응원의 메시지를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에이믄 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3장의 근황 사진을 올리며 “‘관종이 아닌 도전’”이라고 썼다. 이어 해쉬태그를 이용해 #다이어트 #셀프실험 #사진보정 아주 조금 히히 라고 썼다.

방송인 에이미 (사진=SNS)
에이미는 지난 27일에도 “엄청 살찌움. 같이 살 빼보자”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올렸다. 각각 얼굴과 하반신을 찍은 사진에는 과거보다 확연히 살이 오른 모습이 담겼다. 에이미는 ‘에이미’, ‘90kg’, ‘셀프실험’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미국 국적의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4년 9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다. 결국 에이미는 2015년 11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아 한 달 만인 그해 12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추방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한국에 거주 중인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주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 신청을 냈고, 5일 체류 승인을 받아 일시 입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