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씨야 데뷔 14주년 완전체 회동…"보답하며 살아갈게요"
by김보영 기자
2020.03.12 17:31:0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슈가맨3’에 출연한 그룹 씨야 멤버(남규리, 이보람, 김연지)들이 데뷔 14주년을 맞아 다시 회동을 가졌다.
이보람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6년 ‘여인의 향기’로 ‘인기가요’에서 데뷔 무대를 했던 그 날의 기억은 평생 잊지 못 할 거예요. 그런데 벌써 씨야 데뷔 14주년을 맞이하게 되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특별한 오늘, 팬분들께서 저희를 위해 준비해 주신 전광판을 보기 위해 첫 차 운행하기 전인 오전 5시에 모여 멤버들과 함께 보고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14주년은 참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이렇게 여러분들과 멤버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지금 저희에게 보내주시는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팬이 없으면 야구는 한낱 공놀이일 뿐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노래를 하는 저희도 팬 여러분들이 계시지 않다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보내주시는 귀한 마음 소중히 여기고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규리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한새벽 ‘데뷔14주년’ 팬분들의 소중한 맘 따뜻한 선물을 받았어요. 새벽 5시 첫차 다니기 전, 멤버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어요~ 감동 가득한 오늘 새벽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게요.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해요”라며 인증샷을 남겼다.
한편 씨야는 지난 2006년 1집 앨범 ‘여인의 향기’로 데뷔했다. ‘사랑의 인사’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그룹이 해체하면서 각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지난달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서 10년 만에 완전체로 소환돼 무대를 꾸며 다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