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시민영웅, 외모도 행동도 '훈훈'...감동 선사

by박종민 기자
2014.02.05 16:26:14

△ 기절한 여성을 구한 시민영웅(맨 아래)의 모습이 방송에서 그려졌다. / 사진= SBS ‘심장이 뛴다’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SBS ‘심장이 뛴다’에 시민영웅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했다.

4일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는 만원 버스에서 기절한 여성을 극적으로 구해낸 남성이 소개됐다. 방송에서 김소라 대원과 장동혁은 “한 여성이 만원버스에서 기절했다”는 신고를 받고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대원들은 정류장에 도착한 후 한 남성을 만났다. 직접 신고한 이 남성은 “여성이 버스 안에서 부들부들 떨다가 기절했다”면서 “쓰러졌는데도 아무도 나서지 않아 여성을 부축해 내렸다”고 설명했다. 시민영웅이었던 셈이다.

조동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래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민영웅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시민영웅의 선행이 그려진 이날 ‘심장이 뛴다’는 시청률 4.9%(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