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선우 시즌 첫 12초 룰 위반, 볼 판정

by정철우 기자
2010.06.20 19:43:21

▲ 두산 김선우가 12초룰 위반으로 볼 판정을 받은 뒤 원현식 심판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목동=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2010 시즌부터 시행중인 12초룰이 20일 목동 넥센-두산전서 처음 적용됐다.

두산이 0-1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 이숭용 타석에서 두산 투수 김선우가 두차례 12촐 룰 위반 경고를 받아 볼이 선언됐다.



그동안 투구 전 12초를 넘겨 경고를 받은 사례는 여러차례 있었다. 그러나 한 타자에 2번의 경고가 나오며 실제 볼이 선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볼 카운트 2-2에서 잇달아 경고를 받아 자동 볼넷을 내주는 이례적인 상황이 나왔다.

심판진은 "주심 강광회 심판원과 2루심 원현식 심판원은 볼 카운트 2-2에서 김선우가 공을 던질 때 12초 룰 첫 위반이 있었다. 이 공은 볼 판정을 받았다. 기록실에 이를 알리고 장내 멘트가 나왔다. 이어 2-3상황에서 다시 한번 12초를 넘겨 곧바로 타임을 부른 뒤 볼을 선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