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10.07.21 18:07:13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오리온 그룹 계열의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주말 프로축구 K-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을 발행한다.
축구토토 스페셜게임은 국내외 프로축구 및 A매치(월드컵 등) 2~3개 경기를 대상으로 최종 득점을 예상하여 맞히는 게임이다. 점수 항목은 0, 1, 2, 3, 4, 5+(5점이상) 등 6개로 구성된다. (최종 득점 결과에서 연장전은 포함, 승부차기는 제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43회차 대상경기를 살펴보면 포항-수원, 전남-부산, 대구-경남전 등이 대상경기로 지정됐다.
특히 포항-수원전에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쏟아질 것을 보인다.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FC), K-리그컵 우승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시즌을 마감한 포항은 파리아스 감독이 떠나버린 후 팀을 추스리지 못하며 현재(21일 기준) 2승 4무 7패의 성적으로 12위에 머물고 있다.
이런 포항과 상대하는 삼성도 갈길이 바쁘다. 지난해의 부진을 씻기 위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하며 야심 차게 시즌을 시작했으나 주전들의 부상과 끝없는 부진으로 급기야 차범근 감독이 사퇴하고 새롭게 부임한 윤성효 감독 체제로 남은 시즌을 꾸리게 됐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대구에 3-1로 승리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수원이 포항과 만나 어떤 경기를 펼칠지 흥미롭다.
한편 축구토토 스페셜 43회차 게임은 25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