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파리올림픽서 사전훈련캠프·급식지원센터 운영

by주미희 기자
2023.12.01 18:34:03

장재근 선수촌장(오른쪽)이 30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사전 훈련 캠프와 급식 지원 센터 임차 계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사전 훈련 캠프와 급식 지원을 받는다.

대한체육회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 운영대행사인 사이트스포트(Citesport)와 임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행사는 파리 올림픽 기간 한국 선수단의 사전 훈련 캠프와 급식 지원센터 운영을 맡는다.

대한체육회가 올림픽에서 사전 훈련 캠프와 급식 지원센터를 함께 마련한 건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CNSD는 프랑스 군사 스포츠 훈련 시설로 실내 육상경기장을 비롯한 최신 설비의 체육관과 전용 주방 및 식당 등 부대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추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영양사 및 조리인력을 파견해 훈련캠프 및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한식 및 영양식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결식에 참석한 장재근 국가대표 선수촌장은 “한국 선수단은 사전 훈련 캠프와 급식 센터 운영을 했던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종합 5위)을 달성했다”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편하게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