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첫 골은 '캡틴' 손흥민...전반 10분 선제골 작렬

by이석무 기자
2023.03.24 20:34:19

2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울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캡틴’ 손흥민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첫 골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콜롬비아 골키퍼 카밀로 바르가스가 공을 처리하기 위해 골문을 비운 사이 콜롬비아 수비수의 패스미스가 나왔다. 공을 잡은 손흥민이 빈 골문을 향해 정확히 왼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109번째 A매치에서 기록한 36번째 득점이었다. 손흥민이 A매치에서 골을 터뜨린 것은 지난해 9월 카메룬과 평가전 이후 5경기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