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류현진` 선발경기, MBC 단독 위성 생중계

by김민화 기자
2014.03.20 11:02:06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2014 메이저리그 오프닝 시리즈` 류현진 선발경기를 MBC가 단독으로 위성 생중계한다.

MBC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45분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를 MBC와 MBC스포츠플러스, MBC스포츠플러스 DMB 등 3개 채널에서 동시에 생중계한다.

류현진의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이 짝을 이뤄 완벽한 호흡과 명품 해설로 경기의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LA다저스 훈련장을 찾은 허구연 해설위원(가운데)과 김기태 LG감독(왼쪽), 류현진(오른쪽) 선수의 다정한 모습
MBC는 오는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단독 중계권을 확보해 류현진과 추신수 등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응원이벤트를 마련했다.



MBC 홍보국 관계자는 “상암 신사옥 이전에 맞춰 대규모 응원이벤트와 야외 체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서울 강남대로 ‘미디어폴’ 광고를 강남역 일대로 확대해 응원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2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MBC 메이저리그 팬 리포터’는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팬들에게 미국 현지 관람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20일)부터 MBC 트위터(@withmbc)와 페이스북(facebook/mbc)을 통해 류현진 선수의 첫 승을 기원하는 SNS 이벤트가 시작됐다. 류현진 선수를 응원하는 트윗글을 리트윗하거나 페이스북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