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힐링캠프'서 눈물.."이제는 말할 수 있다"
by최은영 기자
2013.03.25 17:07:54
 | | 배우 설경구가 출연하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예고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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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설경구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예고편에서 눈물을 보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이날 오후 방송될 예정으로 최근 녹화가 진행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설경구 편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건 예고편 말미 눈물을 흘리는 설경구의 모습과 이에 더해진 ‘설경구,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자막이었다.
설경구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건 지난 2007년 ‘놀러와’ 이후 약 6년 만이다. 지난 2009년 배우 송윤아와 결혼한 이후에는 처음이다. 이날 방송에 평소보다 더한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설경구는 평소 친분이 있던 MC 김제동의 적극적인 권유로 ‘힐링캠프’ 출연을 결정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설경구는 평범한 외모 때문에 굴욕을 당한 경험과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으로 주목받게 된 계기 등에 대해 털어놨다. 전처와 이혼, 송윤아와 재혼 과정에서 불거진 루머에 대해서도 언급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설경구의 출연 사실이 알려진 지난 21일부터 ‘힐링캠프’ 시청자 게시판에는 설경구 편의 방송을 반대하는 네티즌의 항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 방송은 밤 11시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