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매치 7회차, 아시안컵 결승 일본-카타르전 대상 발매

by박지혜 기자
2019.01.31 16:50:16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019 AFC 아시안컵’ 일본(홈)-카타르(원정) 결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7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각 회차별 대상 경기의 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코어는 0. 1. 2. 3. 4. 5+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을 지급한다.

참여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각 팀의 스코어는 1개 이상 최대 6개까지 복식 투표가 가능하다.

오는 2월 1일 아랍에미리트(UAE) 자이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아시아 최강 자리를 두고 일본과 카타르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매치 게임에서 일본은 조별 리그에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었지만 토너먼트에 올라 제 실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선발 선수의 대다수가 유럽에서 경쟁력을 쌓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시아 레벨에선 한 수 위의 노련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맞서는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프리카 수단 출신의 신성 알모에즈 알리를 앞세워 16골을 쏟아 부으면서도 수비에서는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카타르는 한국을 격파한 기세를 몰아 개최국인 아랍에미레이트까지 4-0으로 완파하고 사상 최초로 결승에 올랐다.

그 동안의 전적을 보면 당연히 일본의 승리가 점쳐지는 경기이지만 또 하나의 변수는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이자 명문팀 FC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사비 에르난데스의 예언이다.

사비는 한국의 패배는 물론 카타르와 일본의 결승 격돌까지 모두 예측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카타르 프로축구 알 사드에서 활약한 사비의 예언이 끝까지 위력을 발휘한다면 우승은 카타르의 차지다. 게다가 이번 경기의 경우 일본보다는 카타르에게 친숙한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린다는 점도 이변의 요소 중 하나다.

아시아 축구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축구토토 매치 7회차 게임은 2월 1일 밤 9시50분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가 끝난 후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자세한 일정과 적중결과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