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 "'꽃할배' 출연 전 슬럼프.. 힘들었다"

by정시내 기자
2014.03.18 11:24:48

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최근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엠넷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최근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되는 Mnet ‘비틀즈코드 3D’에는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 효연과 임창정이 함께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한다.

특히 최근 진행된 ‘비틀즈코드 3D’ 녹화에서 써니는 “‘꽃보다 할배’ 출연 전 굉장히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방송에서 어떻게 웃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할 무렵 ‘꽃할배’에서 출연 제의가 왔다”고 말했다.



써니는 “많은 고민 후에 방송에 나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여행 간 것 같고 놀러 간 것 같았다. 그런 적은 처음이었다”며 “신이 나서 (방송을) 하다 보니 슬럼프를 이겨 냈다”고 출연 비화를 전했다.

써니는 지난해 방송된 ‘꽃보다 할배’ 대만편에서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이서진, ‘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함께 여행을 떠나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바 있다.

이 밖에도 Mnet ‘비틀즈코드 3D’에서는 효연을 비롯해 소녀시대 멤버들이 ‘SM 입사 순서’를 밝혀 재미를 줄 예정. 또한 임창정은 술을 마시면 끝없는 고음으로 노래를 부른다는 독특한 주사를 전한다. 18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