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옥 “SNL 예쁘게 나올까 노심초사, 신동엽에 혼났다”
by티브이데일리 기자
2013.12.10 14:04:44
[티브이데일리 제공] 개그우먼 정명옥이 SNL 출연 뒷이야기를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정성호, 정명옥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명옥은 SNL 출연 당시 가장 신경 쓴 점으로 자신의 외모를 언급했다. 그는 “예쁘게 나오면 어떡하지? 늘 걱정했다. 어떻게 분장을 해야 덜 섹시해보일까 고민했다”며 “신동엽에 말했더니 ‘그냥 나가도 돼’라며 혼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함께 자리한 정성호는 “정명옥은 자신이 너무 예쁜 줄 안다. 그게 유일한 단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명옥은 “실제성격은 낯을 되게 많이 가린다. 연기할 때랑 많이 다르다”며 “그래도 욕은 잘한다. 나도 날 잘 모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