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신인 비스트, 음반 판매도 대박
by박미애 기자
2009.11.18 15:58:47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올 하반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인 그룹 비스트가 음반 판매량에서 신인답지 않은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대표는 "지난 주까지 판매된 음반량을 조사해보니 거의 2만 장이 나갔더라"고 밝혔다.
신인의 경우 1만장만 팔려도 대박을 터뜨렸다고 간주되는 요즘 비스트는 그 두 배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비스트의 데뷔 음반 '비스트 이즈 더 비스트'(Beast Is The B2ST)은 타이틀곡 '배드 걸'(Bad GIRL)을 비롯해 총 다섯 트랙이 수록돼 있다.
이 음반은 '배드 걸'뿐 아니라 나머지 곡들도 타이틀곡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음반이 기대 이상으로 많이 판매된 것도 음반의 완성도가 높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홍 대표는 "음반이 발매된지 한 달 반 정도 됐는데도 여전히 음반이 파리고 있다. 멤버들은 물론 회사 식구들도 많이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