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5대섬 투어 `고군분투`…울릉도행 또 `좌절`
by연예팀 기자
2011.02.20 19:55:54
[이데일리 SPN 연예팀] KBS 2TV '해피 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 팀이 5대 섬 투어에 도전, 고생을 몸으로 겪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의 섬을 여행하는 `5대 섬 특집`으로 진행된 `1박 2일`에서는 서해의 호도, 남해의 소매물도, 손죽도와 제주도, 울릉도가 여행지로 선정됐다.
이에 이승기는 제주도, 은지원은 호도, 강호동과 김종민은 소매물도와 손죽도에, 가장 난코스로 여겨지는 울릉도에는 이수근이 낙점됐다.
멤버들은 각자 공항과 여객터미널로 향하며 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가장 먼저 공항에 도착, `1박 2일` 팬들과 조우하며 제주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다른 멤버들도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섬으로 향했으나 이수근은 난관에 부닺쳤다.
앞서 기상악화로 울릉도행이 좌절됐던 `1박 2일` 팀인 만큼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으나 결과는 `보류`
포항 여객터미널에 도착한 이수근은 날씨 탓에 배가 출항하지 못한다는 소식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로써 `1박 2일`의 울릉도 행은 다시 한번 난항을 겪게 됐다.
한편 강호동은 소매물도에 도착, 여행중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즉석 만남을 시켜주는 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진행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