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아직 `무한도전` 녹화 자신감 없다"

by김용운 기자
2011.01.01 20:38:11

▲ 길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MBC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로 투입된 길이 아직도 프로그램 녹화에 부담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길은 1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신년특집 `연말정산 뒤끝공제`편에서 "처음 `무한도전` 들어왔을 때 굴러온 돌이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놓은 거 아니냐는 뒷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지금도 아직까지는 `무한도전`을 녹화하면서 자신감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는 패널로 출연한 아이유가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활발한 길이 무한도전 녹화에서는 그렇지 않아보인다는 지적에 대한 답이었다.



길은 `무한도전` 멤버였던 전진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 한 후 게스트로 출연하다 `무한도전`의 정식 멤버가 되며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올해 여름 `무한도전`의 프로레슬링 특집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지난 연말 운동 중 다리를 다쳐 목발을 집게 되어 본의아니게 `무한도전` 제작진에 또 다른 부담을 주게 됐다.

한편 이날 신년특집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패널들이 지난해 `무한도전`의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무한도전`의 방향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