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정일우 "권유리와 호흡, 소녀시대 팬으로서 행복했다"
by김보영 기자
2021.04.30 14:51:3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정일우가 ‘보쌈’으로 권유리와 첫 호흡을 맡게 된 소감과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3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MBN 사극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제작발표회에서는 정일우, 권유리, 신현수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권석정 PD는 이날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지만 미리 준비한 영상 사전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1일 첫 방송을 앞둔 MBN 10주년 기획 사극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는 생계형 보쌈꾼(정일우)이 실수로 옹주(권유리)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을 그린 로맨스 퓨전 사극이다. ‘미스코리아’, ‘구여친클럽’, ‘부암동복수자’ 등 히트작을 쏟아낸 권석장 감독의 첫 사극 연출 도전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거기에 정일우와 권유리, 신현수 등 믿고 보는 청춘 스타들을 비롯해 이재용, 김태우, 명세빈, 송선미, 이준혁, 신동미 등 명품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일우는 권유리와의 호흡에 대해 “저는 사실 행복했다”고 운을 떼며 “권유리, 신현수 두분과 작업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설ㅤㄹㅔㅆ다“고 회상했다.
그는 ”특히 권유리씨기 첫 사극이기 때문에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어떤 호흡을 맞춰나갈지 기대되고 설ㅤㄹㅔㅆ다”며 “또 권유리씨가 소녀시대이지 않나. 이전부터 팬이었는데 작업하게 돼서 행복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보쌈’은 오는 1일 밤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