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쩨쩨한 로맨스' 최강희 동생 송유하 '미친존재감'

by양승준 기자
2010.12.06 08:27:24

▲ 배우 송유하(사진 오른쪽)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최강희와 쌍둥이로 출연한 배우 송유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에서 송유하는 '까칠남' 한종수 역을 맡았다. 큰 키와 잘생긴 외모에 반듯한 직장까지 갖춘 '엄친아' 캐릭터다. 송유하는 영화속에서 '차도남'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송유하는 영화에서 '섹스머신'·'섹스계의 호날두'라고 불리운다. 근육질 몸매와 강렬한 눈빛에서 오는 카리스마는 신세대 '짐승남'으로 손색이 없다.



송유하는 "연기를 안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정말 그 캐릭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유하는 '도플갱어'라는 소재로 선과 악의 대결을 넘어 인간 본연에 내재된 공포심과 심리 변화를 다뤘던 인터넷 드라마 '헌터'와 장편독립영화 '굿바이 마이 스마일'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쩨쩨한 로맨스'는 성인만화가 정배(이선균 분)와 섹스칼럼니스트 다림(최강희 분)이 국제 성인만화 공모전을 위해 공동 작업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발칙한 연애담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