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너의 의미', 짝사랑男이 좋아했던 곡"

by최은영 기자
2014.07.05 17:22:39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너의 의미’ 합동 무대를 펼친 김창완과 아이유.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곡 ‘너의 의미’에 얽힌 숨은 사연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최근 진행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너의 의미’를 리메이크 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너의 의미’는 1994년 김창완이 이끄는 밴드 산울림이 발표한 곡으로, 아이유가 최근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내며 새롭게 편곡해 불러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중학교 시절 풋풋하게 짝사랑했던 분이 이 노래를 좋아했다. 그때부터 나에게 의미 있는 곡이 됐다”고 고백했다. 아이유의 이러한 고백을 들은 김창완은 ‘너의 의미’ 리메이크를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아이유는 ‘힐링캠프’ 녹화에서 김창완과 ‘너의 의미’를 함께 열창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는 ‘K팝스타2’ 우승자인 혼성그룹 악동뮤지션도 함께 했다. 방송은 오는 7일 밤 11시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