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 7월 5일 현역으로 군입대

by장서윤 기자
2010.06.18 15:34:30

▲ 강인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본명 김영운, 25)이 오는 7월 군입대를 확정지었다.

강인은 오는 7월 5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강인은 지난 5월 발매된 슈퍼주니어의 4집 앨범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군입대를 예고했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말 "강인이 오는 10월 입대 영장을 받았으나 본인이 병무청에 자원입대 신청을 한 만큼 입대 시기가 7월중으로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강인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된 후 다음달인 10월 음주 후 대여한 외제 승용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등 잇단 폭행·음주·뺑소니 사건 등으로 물의를 빚었었다.

이에 강인은 지난 5월 슈퍼주니어 팬까페를 통해 "군입대 시기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 지금이 가야할 때인 것 같다"며 직접 군입대 의사를 밝혔었다.

한편, 강인은 폭행·음주 사건 후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