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남아공)이정수, 그리스전 전반 7분 선제골...한국 1-0 리드

by이석무 기자
2010.06.12 20:38:31

▲ 이정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남아공=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한국 대표팀의 수비수 이정수(30.가시마 앤틀러스)가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에서 귀중한 첫 골을 선물했다.

이정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예선 첫 경기 그리스전에서 전반 7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리스 진영 왼쪽에서 이영표가 얻어낸 프리킥을 기성용이 반대쪽 포스트를 향해 찼다. 이를 수비 뒤로 빠져 쇄도하던 이정수가 절묘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그리스 골망을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