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온유도 함께"… 샤이니 완전체 콘서트 5월 개최
by윤기백 기자
2025.03.10 13:55:58
샤이니 일곱 번째 단독콘서트
5월 23~25일 케이스포돔서 개최
'에스엠타운 불참' 태민·온유도 참석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샤이니(SHINee)가 오는 5월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SM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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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월드 Ⅶ [E.S.S.A.Y] (에브리 스테이지 샤인스 어라운드 유)’(SHINee WORLD Ⅶ [E.S.S.A.Y] (Every Stage Shines Around You))는 5월 23~25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다. 샤이니의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들로 꽉 채워질 전망이다.
특히 온유, 키, 민호, 태민 4인 모두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샤이니는 2023년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과 2024년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에 이어 올해도 데뷔일(5월 25일)을 샤이니월드(공식 팬덤명)와 함께 보낼 계획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 샤이니 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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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태민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의 모회사 원헌드레드가 최근 SM엔터테인먼트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KBS와 기싸움을 벌이고 있어, 태민이 샤이니 콘서트에 약속대로 참석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태민은 지난 1월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에 불참하면서, 불참 배경으로 회사(빅플래닛메이드)를 지목한 바 있다.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에서 샤이니의 완전체 무대가 불발되자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이후 온유 소속사 관계자가 태민 소속사를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면서 태민은 한순간에 불화설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결국 태민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에스엠타운’에서 샤이니 무대를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뒤늦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태민은 무산된 이유로 회사를 언급하며 “회사간 이야기를 잘 정리할 것”이라며 “나 또한 멤버들과 함께 샤이니로서 더 써 나가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다. (샤이니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런 걱정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태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도 “당사는 아티스트 태민이 큰 애정을 갖고 있는 샤이니의 활동을 늘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진화에 나섰다.
이번 콘서트의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진행되며, 오는 18일 오후 8시에는 팬클럽 선예매가, 20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