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베르 컨트리클럽, 40억원 들여 잔디 공사…20일 재개장

by주미희 기자
2024.07.16 16:58:57

몽베랑 컨트리클럽 북코스 9번홀(사진=몽베르 컨트리클럽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경기 포천시의 몽베르 컨트리클럽(대표이사 조건진)이 북코스(쁘렝땅, 에떼) 페어웨이 및 러프의 잔디 교체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7월 20일 재개장한다.

몽베르 컨트리클럽 측은 16일 “총 공사비 40억원을 들여 티잉 구역 개선, 페어웨이 및 러프의 이종 잔디를 단일 품종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골프장 측은 이번 공사를 통해 26만 1409㎡(약7만9천평) 면적에 켄터키블루그라스, 벤트그라스, 중지, 포아풀 등 잔디가 혼재돼 있던 것을 중지 단일 품종으로 교체했다. 또한 그린 주변 지형과 잔디를 개선해 플레이의 용이성을 높였다.



몽베르 컨트리클럽은 2023년 11월 동화그룹 엠파크가 대유위니아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이후 새로운 경영체제를 도입했다. 2024년 6월 1일에는 조건진 전 KBS 아나운서가 대표이사로 취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건진 대표이사는 “이번 잔디 교체공사를 통해 골프장의 미관을 개선하고, 골퍼의 샷 퀄리티를 향상시켜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이종잔디 유지보수로 인한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인력 활용의 효율성을 높여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9월부터 시행할 원웨이(One-way) 방식의 경기 운영과 KX그룹 산하 ㈜클럽이엔씨의 전문 코스 관리를 통해 명문 골프장으로 발돋움하고 몽베르컨트리클럽의 이미지 쇄신과 가치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