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지구가 얼마나 아픈지, 경각심 드리고파"
by윤기백 기자
2022.10.11 14:52:53
| 그룹 드림캐쳐가 11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가진 미니 7집 ‘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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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구가 얼마나 아파하고 있고, 어떻게 망가져가는지 경각심을 드리고 싶다.”
그룹 드림캐쳐가 신보 ‘아포칼립스: 팔로우 어스’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이같이 밝혔다.
드림캐쳐 시연은 11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 미니 7집 ‘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아포칼립스란 단어는 종말, 멸망, 재앙이란 뜻을 갖고 있는 단어”라며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 시리즈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희 피부에 많이 와닿는, 우리 행성의 아픔을 담았다”며 “지구를 함께 가꾸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는 1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는 앞서 발매된 정규 2집의 연장선이자,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두 번째 서막을 알리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비전’은 모든 생명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은 드림캐쳐의 신념을 담은 곡이다. 다크 테크노 장르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메탈 록 사운드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 카오티컬 엑스’,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페어리테일’,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썸 러브’, 빗소리와 피아노 반주가 인상적인 발라드 ‘이 비가 그칠 때면’, ‘아웃트로 : 마더 네이처’(Outro : Mother Nature)가 수록돼 드림캐쳐만의 다채로운 음악성까지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