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첫 콘서트, 온라인이었지만 팬들 만나 기뻤다"

by김현식 기자
2020.08.03 16:23:0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첫 단독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여자)아이들은 3일 오후 4시 신곡 ‘덤디덤디’(DUMDi DUMDi) 발표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신곡 소개에 앞서 지난달 5일 첫 콘서트 ‘아이랜드 : 후 엠 아이’(I-LAND : WHO AM I)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우선 팀의 리더 소연은 “온라인이지만 오랜만에 팬들과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이어 “(콘서트를) 끝나고 난 뒤에는 신곡 준비만 잘하면 되겠다 하는 후련함도 있었다”며 미소 지었다.

소연은 “음악방송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한정적인데 저희가 잘할 수 있는 무대를 콘서트를 통해 다 보여준 것 같아서 후련했다”고도 했다.



우기는 “‘네버랜드’(팬클럽)와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분이 좋았고, 더욱 힘을 내서 컴백 준비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을 보탰다.

또 미연은 “‘네버랜드’ 여러분이 좋아해주셔서 힘이 났다. 중간중간 댓글로 깜짝 응원해주신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어 슈화는 개인 무대에 만족도에 대해 묻자 “너무 아름다워서 제 스스로에게 사랑에 빠질 뻔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아이들은 콘서트에서 멤버 민니와 우기가 작업한 팬송 ‘아임 더 트렌드’(i‘M THE TREND)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민니는 “우기가 작곡을 하기 시작해서 같이 해보면 어떨까 싶어 자연스럽게 작업하게 된 곡”이라면서 “이전까지 제대로 된 팬송이 없어서 ’네버랜드‘에게 선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재밌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덤디덤디‘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