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광복절에 욱일기 문양 게재 '비난'…'슬램덩크' 하차 요구
by김은구 기자
2016.08.15 15:30:24
| 티파니(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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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소녀시대 티파니가 SNS에 올린 사진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 문양이 새겨진 글자 스티커를 붙여 질타를 받고 있다.
티파니는 이 게시물을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를 마치고 올렸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수영이 함께 찍은 사진에는 일장기 이모티콘을 넣기도 했다. 게시물이 올라간 것은 마침 광복절인 8월15일을 불과 몇시간 남겨놓지 않은 상황이었다.
네티즌들은 “광복절에 일장기를 꼭 넣었어야 했나”, “일본에 있었으니 일장기는 그렇다 해도 욱일기는 뭐냐” 등 비난을 하고 있다. 특히 티파니가 출연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게시판에는 이번 티파니의 행동에 대해 “경솔하다”는 지적과 함께 하차 요구가 줄을 잇고 있다.
티파니는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문제가 된 게시물을 SNS에서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