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찾기' 조성욱, 앨범 '발렌타인' 내고 가수 본격 데뷔
by김은구 기자
2021.04.07 16:56:51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뮤지컬 배우 조성욱이 가수 데뷔를 한다.
조성욱은 오는 8일 우호 6시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번째 미니앨범 ‘Valentine’(발렌타인)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에 돌입한다고 기획사 원탑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조성욱은 뮤지컬 ‘김종욱찾기’ ‘정글라이프’ 등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이번 앨범에 총 3곡을 담아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 조성욱의 데뷔 앨범 ‘Valentine’은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2020)’을 프로듀싱한 양정승이 전곡을 작곡하고 프로듀싱 했다.
타이틀곡은 ‘흔한 한마디’다. 정통 발라드 장르로 조성욱의 호소력 짙은 감성의 노래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트랙 2번과 3번 ‘하필’과 ‘사소하게 간절하게’는 성시경 ‘내게 오는 길’, 신승훈 ‘I believe’ 등의 노랫말을 써 히트시킨 양재선이 작사에 참여했다. 수록곡 두 곡 모두 스토리텔링 방식의 가사로 진행된다. 멜로디와 가사가 어우러져 노래의 빈 곳을 채워준다. 특히 ‘사소하게 간절하게’는 조성욱이 비 오는 오후의 멤버 정현웅과 듀엣으로 하모니를 이뤄 아름답고 슬픈 감성을 자극한다.
조성욱은 “배우에서 가수로 또 다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앨범인 만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