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家 구애 받았나..안다는 누구?

by정시내 기자
2017.12.22 14:08:37

자예드 만수르, 안다. 사진=YTN, 안다 SNS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가 국내에 사흘간 머물다 떠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와 안다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22일 세계일보는 만수르의 한국 방문은 안다를 만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주한 UAE 대사관 직원은 21일 대사관 앞에서 만수르의 방한 목적을 묻는 기자에게 “돌아갔다”며 “가수 안다에게 물어봐라”라고 말했다.

자예드 만수르는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사흘간 머물다 돌아갔다. UAE 대사관 관계자는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왕위 계승자인 국왕의 동생) 조카의 방한 목적이 ‘가수 안다를 만나러 왔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월부터는 셰이크 만수르 가족 중 한 명이 한국 여성 가수 안다에게 청혼하고 구애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이번 방한이 안다에게 청혼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안다 소속사 에스팀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냈다.



자예드 만수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첫 번째 아내 사이의 첫 번째 아들이다.

안다는 1991년생으로 본명은 원민지다. 지난 2012년 안다미로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2013년까지 2장의 싱글 앨범과 1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하다 2015년 안다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F/W 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활동을 했으며 최근 4번째 싱글 앨범 ‘택시’로 가수 활동을 이어 나갔다. 또한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도 캐스팅돼 현대에서는 안나, 조선 시대에서는 중국 통역사 리쉬로 1인2역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