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페드로이아, 보스턴과 1억 달러 연장계약 '잭팟'
by이석무 기자
2013.07.25 15:03:49
| 보스턴 레드삭스와 1억 달러가 넘는 초대박 연장계약을 맺은 더스틴 페드로이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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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30)가 ‘1억 달러’ 잭팟을 터뜨렸다.
ESPN 등 미국 스포츠 언론들은 25일(한국시간) 보스턴이 페드로이아와 8년 간 1억1000달러(약 1229억원)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시즌을 끝으로 보스턴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페드로이아는 이로써 38살이 되는 2021년까지 계약을 보장받게 됐다. 계약서에 따르면 페드로이아는 내년과 2015년 1250만 달러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2016년 1300만 달러, 2017년 1500만 달러, 2018년 1600만 달러, 2019년 1500만 달러, 2020년 1300만 달러, 2021년 1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페드로이아의 계약은 보스턴 구단 역사상 8번째로 큰 규모다. 또한 평균 연봉은 1375만 달러로 이안 킨슬러(텍사스)에 이어 현 메이저리그 2루수 중 2위에 해당한다.
페드로이아는 2006년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 선수로 데뷔한 뒤 줄곧 보스턴에서만 활약 중이다. 만약 계약기간이 끝나는 2021년까지 끝날 때까지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으면 16년간 보스턴에서만 머물게 된다.
페드로이아는 2006년 보스턴에서 데뷔한 뒤 이듬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2007년에는 157경기에 출전 타율 3할2푼6리 213안타 83타점 118득점의 빼어난 성적으로 MVP까지 거머쥐었다. 올시즌은 101경기에서 타율 3할6리 121안타 58타점 58득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