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스키 감독, 다음 달 한국 온다
by최은영 기자
2012.11.20 18:53:07
 | ‘클라우드 아틀라스’ 공동 연출을 맡은 앤디&라나 워쇼스키 감독과 톰 티크베어 감독.(사진=N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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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비, 배두나 등을 할리우드로 이끈 앤디&라나 워쇼스키 남매 감독이 내달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한은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홍보차 마련됐다. 영화를 공동 연출한 톰 티크베어 감독, 주연배우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도 함께한다.
이들은 내달 13일 한국을 찾아 공식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앤디와 라나 워쇼스키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매트릭스’를 공동 연출한 감독들이다. 가수 겸 배우 비의 첫 할리우드 주연 영화 ‘닌자 어쌔신’도 이들 감독 작품이다. 원래 ‘형제 감독’으로 불렸으나 형인 래리 워쇼스키가 성전환 수술을 하고 이름을 라나로 바꿔 지금은 ‘남매 감독’으로 불린다. 이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톰 티크베어 감독은 ‘향수’로 유명하다. 짐 스터게스는 최근 국내 개봉해 상영 중인 ‘업사이드 다운’에 남자 주인공 아담으로 출연했다. 여섯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SF 블록버스터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선 배두나와 호흡을 맞췄다. 영화에는 이 밖에 톰 행크스, 할 베리, 휴 그랜트, 벤 위쇼, 휴고 위빙, 수잔 서랜든 등도 출연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지난달 26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했으며, 한국에는 내년 1월10일 개봉한다.
 |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한 장면. 배두나는 ‘손미-451’ 캐릭터를 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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