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 남자친구 위한 '피켓시위'는 계속된다

by최은영 기자
2008.07.22 17:54:18

▲ 지난 10일 1인 시위에 이어 단체 시위에도 참석한 샤크라 출신 연기자 이은(사진=이은 미니홈피)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라면...'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를 위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던 샤크라 출신 연기자 이은의 길거리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은은 지난 10일 모 대기업과 법적분쟁 중인 남자친구와 그의 부모를 위해 1인 시위에 나서 화제를 모은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남자친구 권씨의 부친이 운영하고 있는 N사 관계자들과 또 다시 단체 시위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은은 최근 이데일리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남자친구와 그의 부모님이 처한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또 안타까워 가만히 앉아 있게 되질 않았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뜻이 관철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은은 현재 중소기업 N사 대표의 둘째 아들 권모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이은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권씨는 동갑내기 프로골퍼로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제이워크의 멤버 장수원의 소개로 처음 만나 결혼을 약속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남자친구 권씨는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로 경희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를 졸업, 현재 부친이 운영 중인 골프클럽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번 모 대기업과 집안 내 법적분쟁이 마무리되는대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