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자유형 100m 예선 16위로 준결승 턱걸이 진출[파리올림픽]

by이석무 기자
2024.07.30 18:55:14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예선전에서 황선우가 역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수영 간판스타 황선우(강원도청)이 자유형 100m 예선에서 전체 16위로 준결승에 턱걸이했다.

황선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8조에서 48초41의 기록으로 6위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예선 전체로도 6위였다. 이후 예선 9조에서 4명, 예선 10조에서 6명이 황선우보다 빠른 기록을 냈다. 이로써 황선우는 예선 16위까지 올라가는 준결승에 16위 막차로 올라가게 됐다.



예선 8조에서 2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선우는 출발 반응 속도가 0.61초로 가장 빨랐다. 초반 20m 정도까지는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이후 뒤로 처지면서 50m 지점을 4위로 통과했다.

후반 50m에서도 황선우는 앞으로 치고나가지 못하고 뒤로 떨어졌고 6위로 경기를 마쳤다.

황선우가 출전하게 될 준결승은 한국시간으로 31일 오전 3시 30분(현지시간 30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린다. 결승전은 8월 1일 오전 5시39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