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절, 서울후생원 홍보대사 위촉

by김은구 기자
2014.05.26 11:34:12

소녀시절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주부그룹 소녀시절이 불우한 아동들을 돌보는 일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소년시절은 아동복지시설인 구세군 서울후생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소녀시절은 지난 24일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받았으며 보육원생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자원봉사를 했다. 아동복과 장난감도 기증했다.

S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녀시절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엄마로서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로에 위치한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방임, 학대,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가정 내에서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보호하고 학습지도 및 직업교육 등을 통해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아동생활시설이다



소녀시절은 지난 4월 서울후생원을 찾아 생후 100일 된 아이들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분유를 챙겨주는 등 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

소녀시절의 리더 김유정은 “아이들을 돌보면서 느낀 것은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꾸준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구세군 서울후생원의 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첫 디지털 싱글 앨범 ‘여보 자기야 사랑해’로 데뷔한 소녀시절은 6월 두 번째 싱글 앨범 발매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녹음 작업을 하고 있다.